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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EREV란? 전기차, 하이브리드와의 차이까지 한눈에 정리!

by 민이카 2025. 5. 7.

안녕하세요!

 

자동차의 모든 이야기를 전하는 민이카입니다


전기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EREV'라는 단어를 보셨을 거예요.

 

"EV는 전기차, HEV는 하이브리드, PHEV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런데 EREV는 뭐지?"

 

이렇게 궁금해하셨다면, 오늘 이 글이 딱 맞는 정보가 될 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EREV(주행거리 연장 전기차)가 정확히 어떤 차량인지, 전기차(EV)나 하이브리드(PHEV)와는 무엇이 다른지, 장단점은 무엇인지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차량 구매를 고민 중이시거나 전기차 기술이 궁금한 분들께 꼭 도움이 될 내용이니,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EREV
EREV

 

 

 

<목차>
1. EREV란?

2. EREV의 장점

3. EREV의 단점

4. 대표적인 EREV 차량

5. EREV는 일시적 기술일까?

6. 마무리

 

 

1.EREV란 무엇인가요?

EREV는 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의 줄임말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를 의미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전기로 달리는 자동차지만,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었을 때 주행을 멈추는 일반 전기차와는 달리, 엔진이 전기를 생산해서 다시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어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엔진이 바퀴를 직접 돌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내연기관 엔진은 어디까지나 '전기 발전기' 역할만 하고, 차량의 구동은 오직 전기 모터가 담당합니다. 그래서 운전 감각이나 소음 등은 일반 전기차와 거의 비슷하죠.

다른 전기차들과 무엇이 다를까요?
요즘은 전기차 기술이 워낙 다양해 용어도 많죠. EV, HEV, PHEV, 그리고 EREV까지…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간단하게 구분해 볼게요.

✅ EV(전기차) : 배터리와 모터만으로 주행. 전기가 다 떨어지면 멈춥니다. 테슬라, 아이오닉 5 같은 차량이 여기에 해당하죠.

✅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고, 엔진이 직접 바퀴를 돌리기도 합니다. 일정 거리까지는 전기로 가다가 이후에는 엔진이 동작하죠.

✅ EREV(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 전기로만 달리지만,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면 엔진이 발전기로 작동해 전기를 만들어내고, 그 전기로 다시 모터를 돌립니다.

쉽게 말해, EREV는 전기차의 장점을 가지면서도 ‘배터리가 다 떨어졌을 때도 멈추지 않는 전기차’라고 보면 됩니다.

 
2. EREV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EREV는 단순한 전기차와는 다르게 충전 걱정에서 조금 더 자유롭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돼도, 주유를 통해 연료만 공급하면 엔진이 자동으로 전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계속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차량 구동은 항상 전기 모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속 응답성과 주행 질감이 매우 부드럽고 조용합니다.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즉각적인 반응을 그대로 느낄 수 있죠. 전기차를 처음 타보는 분들도 금방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충전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시골이나 장거리 운행이 많은 경우, EREV는 매우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도심에서는 전기로만 주행하고, 장거리에서는 엔진의 도움을 받아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으니 도심과 장거리를 모두 아우르는 다용도 차량인 셈입니다.



3. 단점은 없을까요?

장점이 많은 EREV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먼저, 전기 시스템과 내연기관 엔진이 모두 들어가기 때문에 구조가 복잡하고 차량이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생산 원가가 올라가고, 차량 가격도 전기차보다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요.

또한 엔진이 탑재되어 있는 만큼, 정비나 유지비용에서도 일반 EV보다는 조금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전기차는 엔진오일 교환이 필요 없지만, EREV는 엔진이 있으니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EREV 모델 자체가 많지 않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과거에는 몇몇 브랜드가 적극적으로 개발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이 순수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어요.

 

 

4. 대표적인 EREV 차량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대표적인 EREV 차량으로는 쉐보레 볼트(Volt)가 있습니다.
혼동하시면 안 되는 것이, ‘볼트(Bolt)’는 순수 전기차이고, ‘볼트(Volt)’는 EREV라는 점이에요.

쉐보레 볼트는 전기로 약 80km를 주행한 뒤, 배터리가 방전되면 가솔린 엔진이 발전기를 돌려 최대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당시로서는 꽤 혁신적인 기술이었죠.

또 다른 예로는 BMW i3 REx가 있어요. 이 모델은 소형 전기차에 작은 2 기통 엔진을 탑재해서, 배터리 소모 후 자동으로 발전 기능을 작동시켜 전기 주행을 이어갑니다.
도심형 전기차의 한계를 넘기 위한 매우 똑똑한 접근이었죠.



5. EREV는 일시적 기술일까, 혹은 실용성 끝판왕일까?

EREV는 기술적으로 보면 ‘과도기형 전기차’에 가깝습니다.
완전한 전기차로 전환되는 시기에, 충전 인프라의 부족과 배터리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기술이죠.

하지만 지금도 전기차를 타고 싶지만 장거리 주행이 많은 분들에게는 여전히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운전 감각은 전기차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연료 주유만으로 전기를 만들어 다시 달릴 수 있으니까요.

 

6. 마무리하며

전기차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요즘, 다양한 기술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EREV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적절히 결합한 매우 실용적인 기술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주목할 가치가 있어요.

오늘 포스팅이 ‘EREV가 뭐지?’라는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도 자동차에 관한 알찬 정보들 꾸준히 전해드릴 테니, 블로그 구독과 즐겨찾기 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